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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선사학교 인기 만점

    선사시대와 고인돌을 주제로 영상물 상영 및 해설 강의

    신재균 기자 (sjk9625@naver.com)    2015-08-11 09: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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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고인돌사랑회(대표 김영창)와 강화교육지원청이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2015 찾아가는 선사학교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2015 찾아가는 선사학교는 세계문화유산인 강화 고인돌의 관리와 홍보를 위한 사업으로 강화관내 14개학교 650여명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화군 관내 초·중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선사시대와 고인돌을 주제로 영상물 상영 및 해설 강의와 함께 선사시대 움집만들기, 선사시대 토기 만들기, 선사목각기념물 만들기, 3D퍼즐 선사마을 만들기 등을 선택하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학습이 끝난 뒤에는 강화고인돌버스투어와 연계해서 진행되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 4월 강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에는 갑룡초등학교와 합일초등학교에서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월에는 대월초등학교, 강서중학교, 11월에 조산초등학교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선사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7월 21일 합일초등학교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선사학교에는 5~6학년 학생 47명이 참여했다. 6학년 이승민 학생은 세계유산 강화고인돌 해설 강의를 들은 후 학교에서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선사시대 움집을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강화도에 70기 세계유산등재 고인돌이 있음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인솔교사인 정혜선 선생님은 교과과정에 나오는 강화고인돌에 대해 강화군청 지원의 고인돌사랑회가 직접 찾아와 강의와 선사시대 움집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해줘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선사시대 교과과정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선사체험학교는 역사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강화의 역사와 문화의 이해 및 향토문화의 자긍심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세계문화유산 강화고인돌과 강화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강화군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고인돌사랑회(대표 김영창)에서는 선사시대 체험학습과 함께 세계유산 강화고인돌브로슈어도 총5,000부를 제작하여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유관기관 20여개소에 배부하여 강화고인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2015년 찾아가는 선사학교와 강화고인돌 브로슈어 제작으로 세계유산 고인돌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 유산의 보존의식 고취와 강화군 문화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균 인천복지방송 기자
sjk9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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