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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진군, ‘영흥면사무소에 성금’기탁

    영흥면 지역주민, 어촌식당를 운영하는 김태연씨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

    김정일 기자 (kji4189@naver.com)    2018-01-16 13: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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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면사무소에 성금’기탁

옹진군(군수 조윤길)영흥 면(면장 김태진)지역주민 김태연 씨는 매년 1월 초면 영흥면사무소에 성금을 전달하러 오는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천사는 영흥에서 어촌 식당를 운영하는 김태연 씨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곳에 써주세요”라며 영흥면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고 남에게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 작년부터는 매월 착한가게 정기기부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기부천사다.

 

또한, 영흥 면에 위치한 사회단체들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십리 포 영어조합법인은 매년 2백만 원을 기탁하고 영흥면기독교연합회도 기탁금 1백만 원과 김장김치 전달, 난방비 지원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김태진 영흥면장은 “우리 이웃들의 작은 정성과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정일 인천복지방송 기자
kji41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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